◆ 참여닭
참여닭은 24마리, 그 중 한 마리인 키다리는 아직 다른 닭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기러기 병아리 두 마리도 같이 살고 있습니다. 기러기 병아리는 이제 어미 품에서 독립했습니다. 곧 다른 닭장으로 옮기고 키다리를 다시 데려올 예정입니다. 그러면 수탉이 3마리가 되는데 상황을 봐서 모두 한 닭장에서 기를지 결정해야겠습니다.
◆ 참여회원
분양된 참여닭이 21마리입니다. 암탉의 숫자와 동일합니다. 한때 20%까지 떨어졌던 산란율은 다시 30%대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산란율은 계절에 따라 변화가 심합니다. 가을에 잠깐 높아졌다가 겨울에는 다시 낮아집니다. 그리고 봄에는 최고로 오릅니다. 하지만 내년 봄에는 3년차에 접어들기 때문에 예전처럼 알을 많이 낳지 못할 것입니다. 처음 30년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참여회원님들의 3년까지의 예상 손익을 계산해서 올려드렸습니다. 분양비 3만원과 관리비 총 15만 5천원에, 20개 들이 달걀 21회 배송을 예상했습니다. 6개월을 남겨둔 현재까지 17회차 배송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3회 정도 배송을 더해서 20회까지는 배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달걀 배송이 별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자발적인 탈퇴를 기다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퇴하지 않으신다면 다음 대책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 운영비
배송 횟수가 줄어드는 만큼 운영비 지출도 줄어듭니다. 참여회원님의 사료와 간식 후원 덕분에 운영비 지출이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다음 달 선입금까지 포함해서 운영비는 130만원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닭장 확장 등의 큰 지출을 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운영비는 유지될 것 같습니다.
◆ 투자금
투자금 잔고는 5개월만에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원금대비 71%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투자를 이어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