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0.4mm 22.8 ~ 32.4℃
◆ 참여닭
참여닭은 24마리, 그 중 한 마리인 키다리는 아직 다른 닭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기러기 병아리 두 마리도 같이 살고 있습니다. 기러기 병아리는 이제 어미 품에서 독립했습니다. 곧 다른 닭장으로 옮기고 키다리를 다시 데려올 예정입니다. 그러면 수탉이 3마리가 되는데 상황을 봐서 모두 한 닭장에서 기를지 결정해야겠습니다.

◆ 참여회원
분양된 참여닭이 21마리입니다. 암탉의 숫자와 동일합니다. 한때 20%까지 떨어졌던 산란율은 다시 30%대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산란율은 계절에 따라 변화가 심합니다. 가을에 잠깐 높아졌다가 겨울에는 다시 낮아집니다. 그리고 봄에는 최고로 오릅니다. 하지만 내년 봄에는 3년차에 접어들기 때문에 예전처럼 알을 많이 낳지 못할 것입니다. 처음 30년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참여회원님들의 3년까지의 예상 손익을 계산해서 올려드렸습니다. 분양비 3만원과 관리비 총 15만 5천원에, 20개 들이 달걀 21회 배송을 예상했습니다. 6개월을 남겨둔 현재까지 17회차 배송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3회 정도 배송을 더해서 20회까지는 배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달걀 배송이 별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자발적인 탈퇴를 기다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퇴하지 않으신다면 다음 대책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 운영비
배송 횟수가 줄어드는 만큼 운영비 지출도 줄어듭니다. 참여회원님의 사료와 간식 후원 덕분에 운영비 지출이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다음 달 선입금까지 포함해서 운영비는 130만원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닭장 확장 등의 큰 지출을 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운영비는 유지될 것 같습니다.

◆ 투자금
투자금 잔고는 5개월만에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원금대비 71%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투자를 이어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5-08-09  0.6mm 17.3 ~ 25.0℃
산란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난 2주는 20%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산란율 20%면 5일에 1개씩 낳는 꼴이니, 20개를 모으는 데는 100일, 3개월이 넘게 걸리는 셈입니다. 무더위가 지나면 산란율이 조금 올라갔다가 겨울에는 다시 떨어지고, 내년 봄이 되어서야 어느 정도 회복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 봄이면 3년차가 됩니다. 주간 기준 최고 산란율을 보면, 1년차 봄에는 70%, 2년차 봄에는 60% 수준이었으니, 3년차 봄에는 50%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걀 배송 간격이 벌어지면서, 몇몇 회원님들께 보상으로 농산물을 보내드렸습니다. 두메부추와 부추를 보냈는데, 부추는 더운 시기에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몇 분께만 보내드리고 중단했습니다. 날씨는 덜 더워졌지만 이제는 부추에 꽃대가 올라오고 있어서 조롱박모양호박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부추를 받지 못하셨던 분들중 신청하시는 분께 우선 보내드리고, 그 후에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다시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상자에 공간을 봐서 토마토도 1-2개 넣어드릴 수도 있습니다.

조롱박모양호박은 이름처럼 조롱박모양으로 생겼는데 가끔 다른 모양이 나오기도 합니다. 다른 호박보다 단단해서 보관이 오래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씨가 많지 않아서 조금 늦게 수확해도 먹을 부분이 많습니다. 된장찌개에 넣어서 끓여도 단단해서 잘 물러지지 않고 마치 감자와 비슷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달걀 대신 보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배송비는 없습니다. 신청해 주신 순서대로, 수확하는 대로 보내드립니다. 9년차 자연농 풀밭에서 기른 환경친화적인 먹거리입니다.

2025-08-01 맑음 17.4 ~ 35.1℃
◆ 참여닭
참여닭은 한 마리가 늘어 24마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여회원 한 분이 제가 보내준 알을 부화했는데, 그 중 수탉 한 마리는 도시에서 키우다가 어렵다고 하셔서 제가 맡기로 했습니다. 참여닭-40-봄이입니다. 서열 1위였던 키다리는 아직 다른 닭장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데려 오려고 합니다. 그러면 수탉이 3마리가 되는데 상황을 봐서 모두 한 닭장에서 기를지 결정해야겠습니다.

◆ 참여회원
분양된 참여닭이 22마리입니다. 암탉이 21마리이기 때문에 초과 분양된 상태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산란율이 1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달걀의 배송 간격이 세 달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달걀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배송된 달걀에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운영비
배송 횟수가 줄어드는 만큼 운영비 지출도 줄어듭니다. 이달에는 운영비 잔고가 조금 늘어서 130만원대에 근접한 잔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운영비가 안정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투자금
이달에도 투자금 잔고가 조금 늘었습니다. 월초에는 원금 대비 수익률이 80%를 넘기도 했지만 다시 줄어들어 지난 달보다 조금 늘어나는 것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4개월 연속 잔고가 늘었습니다. 원금 대비 수익률은 74.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