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구름많음 6.2 ~ 20.6℃
◆ 참여닭
4월은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4월 1일에 꼬대기, 4월 9일에는 솜솜, 4월 22일에는 관우까지 무려 세 마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었습니다. 이제 암탉 15마리, 수탉 2마리가 남았습니다. 남은 닭들은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운영비
참여회원의 관리비를 더 이상 받지 않기 때문에 운영비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프로젝트를 유지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투자금
주식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더니, 코스피 지수는 최고치를 찍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제 투자금 잔고는 조금 부진하지만 거북이처럼 느리더라도 꾸준히 가 보겠습니다.

2026-03-31  15.9mm 5.8 ~ 12.5℃
◆ 참여닭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달 누렁이에 이어, 이달에는 잭슨이 하늘나라로 가면서 살아남은 참여닭은 암탉 18마리, 수탉 2마리입니다. 남은 닭들이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참여회원
참여닭은 모두 분양이 취소된 상태입니다. 이제부터는 참여회원없이 제 힘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갑니다.

◆ 운영비
참여회원의 관리비를 더 이상 받지 않기 때문에, 공개된 운영비 계좌는 폐쇄하고 새로운 계좌를 사용합니다. 운영비는 여전히 139만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조금씩 줄어들 것입니다.

◆ 투자금
프로젝트 3년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보냈습니다. 주식 시장이 좋지 않아 투자금 잔고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상관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하루 이틀하고 마는 일이 아니니까, 길게 보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

2026-02-28 맑음 -4.7 ~ 10.3℃
◆ 참여닭
누렁이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참여닭은 암탉 19마리, 수탉 2마리가 남았습니다. 얼마전 집에서 1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대규모 살처분이 이루어졌지만 우리 닭들은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참여닭들이 만 3살이 됩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3년 안에 참여닭들이 모두 사라지거나 회복하기 어려운 부상을 입으면 분양비를 환불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약속한 3년이 다 되었습니다. 비록 처음 예상(25마리 생존)보다 살아남은 참여닭이 조금 적습니다만, 비교적 잘 진행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 참여회원
참여닭 21마리(암탉 19마리)중 16마리가 분양된 상태입니다. 거의 3년 만에 참여닭을 분양받은 참여회원님들께 19회차 배송을 마무리했습니다. 21회차까지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금 부족했습니다.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산란율이 조금씩 오르고는 있지만 달걀의 상태가 예전만 못합니다.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껍질이 아주 얇거나, 노른자가 그대로 퍼지는 등 상태가 좋지 못한 달걀이 거의 절반입니다. 더 이상 배송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태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참여회원님들께 분양 취소를 부탁드립니다. 관리비를 내지 않으시면 자동 취소가 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3년을 마무리하면서 투자금의 일부는 그동안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셨던 단체에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참여하셨던 몇몇 분들께는 나중에 토마토로 보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참여회원이 없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계속해서 지금과 마찬가지로 참여닭을 돌보고, 유튜브 방송도 이어나갈 것입니다. 닭의 일생 함께하기 30년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됩니다.

◆ 운영비
운영비는 여전히 140만원 부근에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년간 총 517만원을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140만원이 남아 있는 것은 참여회원님들 덕분입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참여회원님들께 달걀을 배송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공개된 운영비 계좌는 폐쇄하고 관리비, 후원금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운영비는 점차 줄어들겠지만, 투자금에 여유가 있으므로 투자금의 일부만으로도 프로젝트는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투자금
국장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얘기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국장복귀는 지능순이라고 해야 하나요? 국내주식 투자만으로 3년만에 155% 수익율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없어서 코스피 지수에 역전당하기는 했지만 충분히 만족합니다.
이제는 현대차3우B와 하나금융지주에서 나오는 배당금만으로도 남아있는 우리 참여닭들의 먹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자금은 수익률과 무관하게 착한 기업 오뚜기, LG우에 투자했습니다. 어떤 기업이 착한 기업인지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사회적인 평판을 고려해서 제 마음대로 골랐습니다. 후보 기업이 몇 개 더 있었는데 나머지는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